서울시는 시가 지난해 11월 ‘관리 야생 동·식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생물 35종의 사진을 엮어 화보로 펴냈다고 지난 10월 밝혔다. 화보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서식지에서 찍은 동·식물의 사진과 함께 생태환경, 성장과정 등을 실어 생물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돕도록 했다.
즉, 황복을 소개하면서 황복의 길이, 산란 장소 등을 설명하고 산란지인 잠실 수중보의 사진도 같이 실어 이해를 도운 것. 시는 화보 1만부를 찍어 시내 초·중등학교, 자치구 주민자치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관리 야생 동·식물’35종은 넓적사슴벌레·왕잠자리 등 곤충류8종, 산개나리·끈끈이주걱 등 식물 7종, 오색딱따구리·물총새 등 조류 6종, 두꺼비·실뱀을 비롯한 양서류 6종, 노루·고슴도치 등 동물 4종, 황복 등 어류 4종이다.
·문의 : 서울시 환경기획과 (02)6321-4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