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들려주는 푸른대구이야기
라펜트l기사입력2006-05-01
대구광역시 산림, 녹지계장과 임업시험장장을 거쳐 녹지과장을 역임한 이정웅 씨가 펴낸 에세이집.
이 책은 저자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사업현장 노트의 기록을 토대로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65종류의 나무와 풀에 대한 평소의 느낌을 수록하고 있다.
34년의 공직 생활 중 20여년을 산림과 녹지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무를 심거나 설계에 관여하면서 느낀 점과 1996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푸른 대구 가꾸기’를 추진하면서 대구를 숲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일,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해 만든 대구수목원에 관한 이야기 등 나무와 더불어 살아 온 삶을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 형식으로 엮어냈다.
“가슴에 나무를 심었는지 가끔은 수액(樹液)흐르는 소리로 잠 못 이룰 때가 있다. 내가 죽거든 화장을 하고 그 재를 대구수목원 입구의 큰이팝나무 밑에 뿌려 달라. 심고 가꾸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았으나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나무심기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나무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엿볼 수 있다.
펴낸곳 : 도서출판 그루 / 지은이 : 이정웅 / 정가 : 10,000원 /
문의 : (053)253-7872
이 책은 저자가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사업현장 노트의 기록을 토대로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65종류의 나무와 풀에 대한 평소의 느낌을 수록하고 있다.
34년의 공직 생활 중 20여년을 산림과 녹지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나무를 심거나 설계에 관여하면서 느낀 점과 1996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푸른 대구 가꾸기’를 추진하면서 대구를 숲의 도시로 탈바꿈시킨 일, 쓰레기 매립지를 활용해 만든 대구수목원에 관한 이야기 등 나무와 더불어 살아 온 삶을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 형식으로 엮어냈다.
“가슴에 나무를 심었는지 가끔은 수액(樹液)흐르는 소리로 잠 못 이룰 때가 있다. 내가 죽거든 화장을 하고 그 재를 대구수목원 입구의 큰이팝나무 밑에 뿌려 달라. 심고 가꾸는 일이 여간 힘들지 않았으나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은 일을 꼽으라면 나무심기이다”라는 그의 말에서 나무에 대한 사랑이 남다름을 엿볼 수 있다.
펴낸곳 : 도서출판 그루 / 지은이 : 이정웅 / 정가 : 10,000원 /
문의 : (053)253-7872
관련키워드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