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풍수와 조경수목

라펜트l기사입력2006-10-01
풍수지리의 근본이 되는 중심 사상은 자연회귀·모태사상이다.
어머니의 품과 같이 아늑하고 안온하며 포근한 곳을 찾아, 그곳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인간 본성의 발로인 것이다. 풍수지리에서는 자연의 이러한 곳을 길국·길처로 여기며, 인간은 그러한 곳에 뿌리를 내려 살고 묻히고자 한다. 
경남 의령 담안마을 일대는 양명한 정기가 모인 산천지세와 더불어, 재물을 상징하는 의령 남강 합수처에 솥뚜껑을 닮은 바위인 정암(솥바위)이 결기의 중핵으로 강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더더욱 부와 재물의 기운이 응결된 길택지이다. 알려진 대로 정암 주위 반경 20리 이내에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효성·LG·한진그룹 등 국내 굴지 재벌 회장들의 생가가 자리한 것도 우연은 아니다. 
허나 명당보국처는 자연이 감추고 있는 은장지지처이다. 적덕을 쌓고 지안을 갖춘 명지사를 만나 은장지지처를 찾을 때 비로소 명당명혈처의 득지 3요소가 성립되고, 명당의 기운이 그 효험을 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크게 둘로 나누어 먼저 명당풍수관산 사례를 소개하고, 두 번째로 조경설계·계획·시공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는 110여종의 조경수목에 대한 특성과 용도를 수록하여 상생풍수조경 연구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지은이: 이대우
펴낸곳: 일진사(02-704-1616)
발행일: 2006년 8월
페이지: 308쪽
정가: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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