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자연파괴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간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생태녹화공학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에 초점을 맞추어 조경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녹화공학은 녹화목적에 따라서 식물생태학적 원리에 의하여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녹화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분야이다. 방법론적으로 생물의 생장에 관련된 환경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선결되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녹화계획을 세우고 지구 및 국토의 녹지환경을 조성, 복구, 복원한다. 쉽게 말해 인간의 눈을 즐겁게 하기위한 것으로서의 녹화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위한 녹화도 연구한다는 의미이다.
조경 식재 및 산림생태복원녹화분야에서 실무와 연구 교육에 종사한 저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적 복원이나 자연경관 재현을 목표로 하는 녹화나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경관식재분야를 중심으로 책을 집필했다. 구성은 총론과 각론으로 나뉘는데, 총론에서는 기초이론과 녹화기법을, 각론에서는 특수지의 생태적 녹화기술과 훼손지 복원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부록으로 제공되는 각 종별 서식환경에
대한 일람표는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학생뿐 아니라 관계 실무자에게도 유용히 쓰일 것으로 보인다. 
지은이 _ 오구균, 김도균
펴낸곳 _ 도서출판 광일문화사 02-542-9931
발행일 _ 2007년 3월｜페이지 _ 370쪽｜정가 _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