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 및 생태복원 아카데미’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7-10-01
지난 2007년 9월 8일「리드(LEED)환경연구원 부설 생태환경교육원」에서 생태복원 아카데미의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아카데미는 ‘자연환경 및 생태복원 전문지식 함양’이라는 취지를 가지고 생태환경분야 전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07년 11월 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아카데미는 분야별 전문 강사진이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접점에서 관련분야 최고의 심화 강의를 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교육내용은 생태보전, 복원계획 및 설계, 석회석 광산의 생태적 복원방향, 청계천 복원의 과정 및 효과, 토양과 종자를 이용한 비탈면 복원, 옥상습지의 도시생물서식처로서의 역할, 도시의 바람길 형성을 위한 경관생태학적 접근, 생태하천의 개념과 계획 방향, 다양한 수생태 환경 복원, Remote Sensing을 이용한 토지이용계획 수립,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 시계획방안 등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민간에서 공익화 목적의 이러한 교육과정이 전무한 상황에서 본 교육과정은 상당히 뜻깊은 시작이며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자칫 이원화될 수 있는 이론과 실무의 폭을 좁히고 또 실무에 있어서도 분야별 교집합을 찾아내어 생태복원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리드환경연구원 대표인 변우일 박사가 그간의 연구 및 복원과정을 통한 분야의 실제적이고 다학제적인 접근을 통해 환경기술 분야를 준비하고자 설립한 부설 생태환경교육원의 실질적 활동 중 하나이다.  또한 이미 6년전 국내 처음으로 주암호 인공습지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최근 경안천의 수계(水系)인 금어천 생태적수질정화비오톱 설계, 시공감리, 유지관리,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적인 생태환경설계와 생태적수질정화의 탁월한 효능에 관해 검증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의 목적도 생태와 환경복원사업에 관해 실무와 이론의 접점을 찾아 산학(産學)연계를 이루고자 했던 그의 숙원(宿願)과업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생태복원아카데미 과정이 생태환경설계에 있어서 세분화되고 지협적인 전문분야를 종합적으로 포괄하는 종합적인 ‘환경 Coordinator’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양성의 초석(礎石)이 되길 기대해본다.
관련키워드l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