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조경수목

라펜트l기사입력2008-03-01
경치를 아름답게 하기위한 나무, 조경용 식재에 사용되는 나무. 조경수를 간략히 풀어말 하면 이러한 뜻일 것이다. 또한 조경수는 인간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 숨 쉬는 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들을 한데 묶어 볼 수 있었던 서적은 그리 많지 않았다, 혹 식물도감이라도 나온다고 하면, 식물학자들의 시선으로 기획하여, 조경 계획·설계·시공·관리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접하기에 어려웠고, 그 내용또한 방대한 분량이었던게 사실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발간하게된 <한국의 조경수목>은 국내의 조경공사에 이미 많이 쓰이고 있거나 현재 많이 쓰이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개발가치가 있는 수종과 품종 등을 선정하여, 조경전문가나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식재되고 있는 조경수목에 대한 실무차원의 종합적인 소개를 위해 기존 수목도감 등에 수록되어 있는 식물분류학적 내용은 간략하게 다루었고, 미적인가치 등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될 수 있는 한 전문적인 용어를 피하고 쉬운 말로서 내용을 기술하려 했으며, 불가피하게 사용되었을 경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에 부록편에 용어설명을 수록하였다. 무엇보다 조경수목을 다루는데 있어, 놓치지 말아야할 수목의 형태나 경관특성까지 아울러서 담고 있어 수목의 아름다움 및 관상가치까지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하였다.     
한 그루의 나무로도 경관의 성격을 바꿀 수도 있다. 그만큼 조경에서 조경수는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조경을 위한 수목을 기술해 놓은 본서가 필요한 이유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경관을 창출하는 조경인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지은이 _ 김성수|펴낸곳 _ 기문당 02-2295-6171|발행일 _ 2007. 12|페이지 _ 424쪽|정가 _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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