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공공디자인 아카데미』시민과 함께해요.

9월∼12월까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월 2회씩 교육
라펜트l기사입력2008-09-05

'Design 제천’시범도시 선포를 앞두고 제천시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공디자인 아카데미』교육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강형기(충북대교수, 한국행정학회장)씨를 강사로 초빙해‘도시와 문화경영’이란 주제로 첫 교육을 시작해 12월까지 매월 홀수 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비둘기아파트상가 내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강의가 열린다.

교육은 연말까지 8회 운영되며 디자인 시민위원과 일반시민, 공무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 교육은 중부내륙권 지자체 중 최초로 공공디자인분야를 도입, 추진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고 인근지자체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중부권10개 시ㆍ군(원주, 충주, 단양, 영주, 영월, 태백, 괴산, 음성, 이천, 증평 등)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한다.

회차별 강의 주제를 보면 ▲1회-도시와 문화경영 ▲2회-디자인을 통한 지역의 비전 ▲3회-21세기 디자인 ▲4회-도시 재생이란 ▲5회-도시디자인 거버넌스 ▲6회-공공디자인 행정 ▲7회-공공디자인의 색채 ▲8회-공공디자인 국외사례 연구 등이다.

공공디자인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되는 교육으로 강사의 주제 강연에 이어 참석자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답, 토론 및 발표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진을 보면 팀텐소장 겸 충북대겸임교수인 박성인씨를 비롯하여 서수정(도시공간연구소 팀장), 연제억(국토해양부 재생팀 담당관), 박영윤(행정안전부 미관팀장), 박수옥(인천경제자유무역구청 디자인팀장), 유영봉(경기도청 건설사업국장), 윤명숙(김해시 디자인팀장), 이창구(경복대교수, 에스엔디소장)씨 등 50여명이 강사로 나선다.

이 같이 디자인 도시에 걸맞도록 공공디자인 분야를 포함해 색채, 환경, 생태, 산업디자인, 공공디자인, 실내디자인, 도시경관, 건축, 야간경관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 교육생들은 Design 도시 제천을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강연내용을 비디오로 촬영해 앞으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2008년도에는 시민공감대 형성과 공공디자인 저변확대를 목표로 기본소양과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디자인분야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이슈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009년 안착기에는 좀더 심화된 과정의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학습과 사례연구를 통하여 제천시 공공디자인의 미래비젼을 설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0년 정착기에는 시민합의를 통한 자생적이며 안정적인 지역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여 도시경관재생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이동하기 편리하고 자연과 어울어지는 친환경 도로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_충청북도 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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