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첫 학술총서 「중원의 산성」 발간
충북 소재 주요 산성 자료를 집성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12월 11일(목) 개소 1주년을 맞아 충북 소재의 주요 산성 19개소에 대한 각종 조사연구 자료를 집대성한『중원의 산성』 도록을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중원문화권 학술연구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간행한 첫 번째 학술총서로서, 중원문화권에 속하는 충북지역의 주요 성곽에 대한 실태조사 내용과 기존 연구 성과, 관련 문헌, 고지도 등 각종 자료를 다양한 도판(사진, 측량도, 3D스캐닝 도면)들과 함께 수록하였다.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편집하였으며, 활용이 용이하도록 위탁 출판 형식으로 제작하였다.
충북을 중심으로 한 중부 내륙지역은 오늘날 ‘산성의 고장’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성곽이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역사 속에 묻혀 있던 과거의 자취를 되살리기 위한 부단한 노력과 함께 최근에는 ‘중부내륙 옛 산성군’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 책자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중원문화권에 분포하는 각종 문화유산을 주제별로 종합 정리하여 널리 알리는 학술총서 발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출처 _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