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부터 20개 산 및 공원에서 ‘주말 숲속여행 프로그램’ 운영 시작
숲속여행 프로그램 홈페이지(san.seoul.go.kr)나 해당기관 전화신청 통해 참여 가능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4월부터 매주 토․일요일을 중심으로 숲체험이 가능한 남산, 인왕산, 관악산, 청계산 등 서울 근교 20개 산 및 공원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어린이, 학생 등 시민고객이 숲체험 리더와 함께 2~3㎞의 숲길을 걸으며 나무, 꽃, 곤충, 조류 등 자연과 생태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질문도 하고 관찰하면서,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더불어 배우는 자연탐방 프로그램이다.

2000년부터 시작된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서울시 산림문화의 간판 프로그램으로써 전년도의 경우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00회 40,500여명의 시민고객이 참여하여 매년 10%이상씩 증가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과 사랑을 얻고 있다.

이에 맞추어 서울시에서는 시민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별 수요에 따라 매주 토․일요일 또는 주중 시간대를 이용 탄력적으로 운용함은 물론 겨울철까지도 확대 운영토록 하여 참여의 폭을 넓혔고, 또한 산별 숲 체험 리더를 중심으로 그룹을 만들어 우수한 생태프로그램 참관 및 토론 등을 통하여 프로그램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특히 지역별 특성과 계절별 테마를 고려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특색있게 운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금번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회 산별로 50~60명 정도 신청을 받아 참가자를 12~15명씩으로 나누어 소그룹마다 숲체험 리더 1명씩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시민고객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시는 시민은 서울시 숲속여행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san.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예약 접수하거나, 실시지역 자치구 등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

그 외에도 서울시에서는 하천, 생태경관보전지역 등 생태적으로 우수한 지역에서 “시민고객과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도 4월부터 25개 자치구 31개 대상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출처_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