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어린이공원’ 어린이 위한 공원으로

도봉구 어린이공원 12월말 재조성
라펜트l기사입력2012-11-24


은행나무어린이공원 재조성 계획도

 

도봉구는 창1 347-3에 위치한 은행나무어린이공원에 대한 설계 용역을 마치고 15일 공사에 착수하여 올해 말까지 어린이를 위한 공원으로 재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은행나무어린이공원은 어린이공원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부족하여, 어린이들의 다양한 호기심과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부족함이 많았다. 게다가 북측 산지형의 녹지대 토사유실과 강우 시 맨홀 역류 등의 문제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우선 산지형 녹지대 사면을 정비하여 화계를 조성한 후,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마련하고 해마다 폭우가 쏟아지면 역류하던 배수로 또한 정비하여 안전성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기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반코트 농구공간, 유아 놀이시설, 모험놀이대 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공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한편에는 북카페를 설치해 공원에서 책을 읽는 여유를 제공하고, 인근아파트관리사무소 내에 위치한생각열매 북카페와의 연계할 계획이다.

 

공원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주체가 되어 공원을 유지관리하기로 협의했으며,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는 재정여건상 정비를 못하였으나 지난 9월 특별교부세를 교부 받아 재조성을 결정했고, 설계과정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이번 계기를 통해 은행나무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며 상상력을 키우는 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소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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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어린이공원, 은행나무어린이공원, 도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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