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최우수방음시설
환경부,‘제3회 우수방음시설 공모전’당선작 발표환경부(장관 유영숙)는 26일(월)‘제3회 우수방음시설 및 정온한 생활환경조성 공모전’의 당선작 31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방음벽, 방음터널, 저소음포장도로 등 모든 방음시설을 주제로 우수방음시설, 포스터, UCC 동영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7월 30일(월)부터 9월 25일(화)까지 실시했다.
우수방음시설 부문은 총 6개 시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상으로는 한국도로공사의‘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경기 성남시 수정구 구간)’이 선정됐다.
이 시설은 투명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및 재해재난 대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음을 위한 효과뿐만 아니라 첨단시설 적용 및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_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경기 성남시 수정구 구간)
포스터 부문에서는 초등부 최우수상에‘소음에서 해방시켜 주세요(경기용인 청덕초 5학년 윤다희)’가, 중∙고등부 초우수상에‘쉿! 아기가 자고 있어요(서울 대영중 2학년 이은서)’가 선정됐다.
또한 UCC동영상 부문에는‘소리를 줄이면 주위가 밝아집니다!(김재운)’가최우수상으로는 선정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노후화되고 획일적으로 조성된 방음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공사장, 교통소음, 층간소음 등 소음원별 관리정책 및 홍보∙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수상작
-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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