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줄기’ 신종 해송(海松) 발견

라펜트l기사입력2002-10-01
희귀한 소나무 신종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 진주산업대 추갑철 교수(산림자원학과)는 지난 8월 27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신종 해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해송은 경남 사천, 고성, 통영, 거제 등지에서 해안으로부터 3~4㎞ 안쪽까지 분포하고 줄기가 아래쪽에서부터 갈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어 조경수나 분재소재 등으로 다양하게 개발할 가능성이 큰 수종이다. 
우리나라 해안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는 해송의 변종으로 추정되는 이 소나무는 하나의 줄기가 곧게 자라는 일반 해송의 특징과는 달리 지상 2~3m에서 줄기가 두 갈래로 갈라진 후 계속적으로 어긋나게 생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교수팀은 이번에 발견된 신종을 다분간해송(多分幹海松)으로 명명하고 학계의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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