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하구 조류생태공원 조성 본격추진

라펜트l기사입력2008-03-01
낙동강 하구인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 인근 일웅도에 전 세계의 오리와 기러기류를 중심으로 각종 조류들을 한 눈에 보고 각종 습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대규모 조류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추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부산시는 최근 조류생태공원인 ‘오대양 육대주 생태공원(가칭)’ 조성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업체를 선정했으며 7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울대 야생동물연구실에 의뢰해 마련한 기본구상안을 토대로 시설 배치와 면적등을 정하는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면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거쳐 내년 초에는 실제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해 2010년초에는 착공한다는 방침이며, 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와 조류도입 등의 준비는 실시설계와 동시에 진행해 2011년말에 조류생태공원을 완공하기로 했다. ‘오대양육대주 생태공원’은 일웅도 66만㎡에 총 180억원 가량이 투입돼 조성될 예정인데 중앙부분 24만㎡에는 세계지도 모양의 습지를 만들어 각 대륙에 서식하는 오리와 기러기류들을 인공사육하면서 사람들이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오리·기러기공원이 들어서고 ‘습지공원’과 ‘산새·물새원’등이 함께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조류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을숙도,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와 연계해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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