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화지구택지개발사업 '재개'

일부 구간 제외 문화재 발굴사업 완료…6,400세대 규모
라펜트l기사입력2008-10-06

문화재가 출토돼 공사가 지연됐던 삼화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다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6년 5월 제주시 삼양동과 화북동 일대 95만5000㎡에 대한 삼화택지개발사업에 착수했으나 곳곳에서 청동기시대부터 철기시대에 이르는 대단위 무덤유적과 유물이 나와 문화재 발굴조사가 불가피하게 되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이 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주거지를 비롯해 수혈, 건물지, 도랑, 옹관묘, 토광, 구순각목토기, 공렬토지, 점토대토지 등으로 옹관묘는 현재 자연사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조성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는 택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의 민원 사항인 삼수천 하류지역을 우선 정비하고 사전재해를 방지하고자 사업시행자 및 관련부서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지난 7월 개최한 데 이어 그 결과를 토대로 하천정비계획 변경 등 절차를 이행 중이다.

이 사업은 수용규모가 6,400세대로 사업비 2,424억원을 들여 공사가 본격 추진되면 무주택자에게 주택공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_제주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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