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환경모니터링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정책적 접근방향 제시

라펜트l기사입력1998-10-01
‘한·독 산림환경 심포지움, 고려대서 개최’
산림환경모니터링에 대한 기술적·경제적·정책적 접근을 모색하기 위한 한국·독일간 토론의 자리가 지난 8월 26일 고려대학교 산림자원연구소 주최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산림환경의 바람직한 이용 및 관리운영방안을 위한 모니터링의 기술적·경제적·정책적 접근을 주요 이슈로 하여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한·독 산림자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독일의 선진 사례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적합한 방식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독일 Georg-August대학의 Rolf Zundel 박사는 ‘환경계획의 공공참여’라는 주제를 통해 “환경보존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과 정에서의 공공참여는 독일의 경우 지난 20동안 점차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로 그 참여의 정도도 계획의 종류와 단계에 따라 다르다”며 “환경위협의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다각적인 차원의 대중적인 참여는 도시나 농촌개발의 많은 정책결정과정에 큰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환경보존계획에서의 대중적 참여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근본적으로 계획의 시간을 결코 지연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독일 Georg-August대학의 A. Akca 교수는 ‘통합적 지상 관찰에 의한 환경관찰과 계획’이란 주제를 통해 효율적인 산림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GIS의 도입및 독일에서의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기조발표후 이어진 첫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 이우균 교수가 ‘한국의 산림관리계획에 있어서의 산림모니터링과 정책수립및 결정’에 대해, 독일 Georg-August대학의 J.Saborowsk 교수가 ‘환경모니터링을 위한 수단’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북한 산림벌채의 모니터링을 위한 리모트센싱’과 ‘산림 비오토프의 지도화를 위한 목적과 수단’, 그리고 ‘한국의 대기오염이 산림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등 주로 기술적 차원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경제·정책적 접근으로 이루어진 두번째 세션에서는 ‘산림기능 중요성의 증가에 따른 산림정책문제’에 대해 독일Technische대학의 E.U kopf 교수가, ‘환경관리계획을 위한 브라질의 에코시스템및 주요개발’에 대해 강원대 우종춘 교수가 각각 발표했으며 ‘산림환경모니터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선 독일 Georg-August대학의 V.Bergen 교수가, ‘한국국립공원에 대한 인지유형’에 대해선 공주대 윤영일 교수가 주요내용으로 각각 발표하였다.
관련키워드l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