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안군은 지난 3월 2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연륙·연도교 건설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안군이 수많은 도서(8백29개)로 이루어져 있
어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그간 도서연륙교 사업의 부진으로 관광산업과지역경제의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계획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임자, 지도, 증도, 지은, 압해, 안좌, 암태,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비금, 도초’등의 연도와 연륙을 연결하는 24개의 다리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추진중에 있다. 군은 이 프로젝트가 4차국토종합 계획안에 반영되게 되면 향후 상당수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를 위한 관광프로그램은 목포대학교 조경학과 김농오 교수와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의해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