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환경기술 세미나

라펜트l기사입력1999-10-01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주한독일대사관이 후원하는 한독 환경기술세미나가‘수질 및 하천 환경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4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과학재단의 도움으로 자연형 하천 전문가인 Pasche교수(함부르크-하베크 공과대학교)가 초청되었다.
세미나는 크게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우리나라 수질보전정책의 방향’이 곽결호 국장(환경부수질국)에 의해 발표되었고, 정동양 교수(한국교원대)는 ‘농어촌 생활하수 문제해결을 위한 자연친화형 수초·골재하수처리장’에 대해 발표하였다. 여기서 정교수는 수초·골재 하수처리장이 농약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연적인 습지 생태복원능력이 있고,유지 관리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고장이 거의 없어 관리가 수월하고, 처리장 부지확보를 위한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사비 역시 저렴해 우리나라의 농촌실정에 매우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장석표 국장(서울시 건설국)이 ‘새서울, 하천관리 정책전환’을, 이왕우 국장(건설교통부수자원국)이 ‘뉴밀레니엄을 맞이한 하천관리의 기본방향’을, Pasche 교수가‘대형 홍
수에서도 안전하며 아름다운 자연형 도시하천의 창출’을, 정동양 교수가‘21세기 자연친화형 하천관리 기술’을 각각 발표하였다.
한편, Pasche 교수는 발표논문을 통해 자연친화적 도시하천의 정비기법과 하상 고정을 위한 친환경적 기법, 하천에 수목이 있을 때 수리학적설계, 생태적으로 하천을 개선할 때 대표적으로 적용한 사례
등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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