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시민단체 초청 대토론회

라펜트l기사입력1999-11-01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9월 16일 오후 2시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각 시민단체를 초청한 가운데‘시민단체가 바라는 주택공사의 발전방향’에 관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유상오 부장(도시정비처 마을가꾸기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경실련을 비롯,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도시연대, 성남시민의 모임, 장애인 편의시설촉진시민연대 등이 참여, 주공아파트의 획일적 디자인과 시설노후, 부실관리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논의
했다.
이덕승씨(참여연대 사무총장)는 주제발표를 통해“주공아파트는 소나무, 은행나무 등 획일적이고 단순한 식재패턴으로 최근 민영아파트에 비해 외부공간의 질적 수준이 매우 떨어진다”며“주민들의 성향이나 선호도를 반영하는 조경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는 외부공간
창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에서는 김일태 교수 (시립대)가“아파트 단지별 소규모 커뮤니티센터 등 공유공간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학습장개념의 생태공간 조성 등을 주장하며 주공의 새로운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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