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시정비 방향제시를 위한 정책토론회

라펜트l기사입력1999-12-01
‘21세기가 요구하는 커뮤니티중심의 도시정비방향’을 대주제로 주택공사, 한국주택학회, 한국도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방향 제시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1월 4일 한국 프레스 센터국제회의장에서 약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1세기에 대비하여 그동안 무분별하게 진행되어온 현행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올바른도시정비 방향과 선진 외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정비 방향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주제 발표에서는 배순석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현행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고찰’을 통해“현행 도시정비사업의 문제점은 공공이 영세민주거안정문제, 도시환경의 저하문제에 대해 부담해야할 부분을 책임지지 않는데 있다”며“좀더 적극적인 공공지원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김철홍(수원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21세기 도시정비방향과 전망’이란 주제로 적극적인 주민참여
에 의한 마을가꾸기와 고령화사회에 대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하성규(중앙대 지역개발학과) 교수는 ‘커뮤니티 중심의 도시정비활성화 방안’에서 “불량촌 재개발의 경우 전면철거재개발로 기존의 주거공동체가 와해되고 있다”며“기존의 커뮤니티를 최대한 고려한 상태에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21세기 도시정비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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