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환경 변화에 따른 출판단지의 도시적 성격 재조명 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00-11-01
지난 10월 10일 파주출판단지인 포룸에서는 ‘출판환경 변화에 따른 출판단지 도시적 성격 재조명’을 주제로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주제발표에서 양승우(서울시립대) 교수는 ‘건축적 도시로서의 파주 출판단지’를 주제로 파주 출판단지가 무엇을 위한 개발이고,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해 파주 출판단지에 대해 재조명 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양교수는 “파주출판단지가 단지 출판인들만을 위한 도시만이 아니라 외부의 사람들에게도 열린 곳이 되어야 한다”며, “현재 계획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관광객이나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문화기능 등이 추가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기용(기용건축연구소) 소장은‘역사적인 도시, 갈대로 빛나는 도시의 탄생을 위하여’란 주제로 10개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출판도시의 나아갈 바를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김용호(성공회대) 교수는 ‘문발리의 부드러운 대지를 꿈꾸며’란 주제로 출판단지에 담겨야할 내용, 즉 소프트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한편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현상설계경기 시상식 및 전시회도 개최되었는데 (주)한메건축사사무소(대표 이충기), 건축사사무소아이건축(대표 류승균), (주)시명종합건축사 사무소(대표 안희상)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고, 다만 당선작으로 결정할 만한 우수작이 없어 설계의 보완을 통해 당선작을 선정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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