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추계 심포지엄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1-01-01
‘자연형 하천공법 및 기법’을 주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회장 김기성)가 주최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 기념 심포지엄이 ‘자연형 하천공법 및 기법’을 주제로 지난 12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심포지엄은 김기성 회장의“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 덕택으로 본회가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감회어린 개회사로 시작되었고, 이어 환경부 정동수 차관이 보내온“이번 심포지엄이 자정작용을 상실한 하천에 대한 복원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축사와 국립공원협회 오휘영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협회 20주년을 맞아 그간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개막행사 후에는 협회 교육분과위원장인 안계동 소장의 사회로 특강과 주제발표가 이어졌는데, ‘자연형 하천정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기선 환경부자연정책과장의 특강이, ‘자연형 하천공법의 시험적용과 모니터링 - 성과와 교훈’을 주제로 유대영 건설기술교육원 선임연구원이, ‘원주천을 통해본 오염하천 정화사업사례’를 주제로 이상덕(원주시청) 씨가 발표했다. 그 외 ‘안양천 살리기 계획’, ‘하천 및 호소의 생태공학적 수질개선 방안’, ‘국내 중소하천의 자연형 하천공법 적용사례’, ‘동막천 자연형 하천 조성사례’, ‘자연석을 소재로한 친자연형 수변조성 기법’등이 발표되었고,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번 발표 내용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발간하는 EPLA기술지에도 그 내용이 게재되어 자료로 남게 됐다.
기념행사에서는 연혁보고에 이어 협회가 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한 ‘한국조경설계경기작품집’의 출판 기념회도 개최되었는데, 이 책은 지난 20여년에 걸쳐 조경분야에서 있었던 현상설계경기의 당선작들을 모아 출간한 것으로 그간 있었던 설계경기를 한 곳에 모은 최초의 작품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생태공학적 수질개선 방안과 이에 대한 조경계의 역할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시, 대전시 등 각 지자체에서 온 환경관련 공무원들도 30여명이나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조경분야가 환경분야로 업역을 확장하려는 노력과 그 가능성을 엿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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