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중?일 조경전문가 회의 2001

라펜트l기사입력2001-12-01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과 조경의 과제’를 주제로 한국조경학회, 울산광역시 공동주최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현대호텔에서 2백여명의 국내외 조경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한·중·일 조경전문가 회의(준비위원장홍광표)는 25일 외국인 등록을 시작으로, 26일 오전에는 통도사 답사를 통해 외국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사찰과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사찰음식을 맛보았으며, 오후에는 월드컵 경기장인 문수경기장과 울산대공원 등 현대조경사례에 대한 학술답사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권상준 조경학회장의 개회사와울산광역시조기안부시장의환영사와Wang, Bingluo 중국 풍경원림학회 부회장과 Tashiro, Yoritaka 일본 조원학회 부회장의 인사로 학술발표회가 시작되었는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과 조경의 과제(A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 and Issues in Landscape Architecture)’라는 주제로 도시개발과 Open Space의 보전, 도시개발과 경관의 관리, 도시의 여가공간 개발 등 3분과에서 총 12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열띤 토론이 이루어져 21세기를 맞이하여 도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도시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케하였다.
한편, 한·중·일 대표는 이날 울산 선언문을 발표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와 사회, 경제와 문화예술의 모든 분야를 통틀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가치관이 자리잡도록 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정책이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를 실천하도록 한다.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하여 자랑스럽게 물려 줄 수 있는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시민과 산업체, 지방정부가 함께 공동체적으로 노력하고 실천할 것임을 내외에 알리고 동시에 모든 이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권고하는 바이다.
·과거의 경제정책 위주의 산업화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도시문제의 해결과 완화를 위해 공동 노력을 경주한다. 이에 따라 한중일 3국의 조경전문가들은 울산광역시를 모델로 공업도시로부터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녹지와경관및관광문화도시로발전할수있는방향으로공동노력한다.
(자료제공 : 한국조경학회, 동국대 허상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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