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목재보존 산학연 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02-08-01
“조경시설재의 방부처리”주제로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
제3차 목재보존 산학연 심포지엄 “조경시설재의 방부처리”가 지난 7월 5일 금요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경사회에서 공동주최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조경시설재는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가 잘이루어지는 소재여야 하는데, 이에 따라 최근 조경시설재로 과거에 많이 쓰이던 나무 모양의 콘크리트제품이나 철제품 대신에 목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시점에서 조경시설재 방부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 및 기술정보를 알리고, 다른 조경재료와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산·학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자 이번 세미나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이화형 회장(한국목재공학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승진 원장(임업연구원)의 격려사가 전달되었고, 홍태식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과 김태규 이사장(목재공업협동조합)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민대학교의 김영숙 교수가 ‘방부처리의 필요성과 목재방부제 사용’을 주제로 “목재는 21세기형 친환경적 재료이며 자원절약 효과가 크다”며 목재 사용을 강조했고, 목재방부제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다산엔지니어링(주)의 박종성 대표는 ‘조경설계에 있어서 목재의 방부처리 시방’을 주제로, “조경설계에서 사용되는 목재와 방부처리 설계 요령”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고려대학교의 김규혁 교수는 ‘목재의 방부처리 및 품질관리 방법’에 대해서, (주)중동의 김식영 차장은 ‘목재방부처리 업계현황’에 대해서 발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임업연구원 이동흡 목재보존연구실장은 ‘「목재의 방부·방충처리 기준」산림청고시 해설’에 대하여 발표했는데 특히 이실장은 슬라이드 사진을 통해 각 지역의 조건에 따른 목재 방부의 필요 등급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토론은 이종신 충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배현미 목포대학교 교수, 최은경 희림건축사사무소 실장, 이순복 한수그린텍 사장, 권진수 주택공사 조경설계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토론에서 배현미 교수는 “외부공간에서 사용되는 조경시설재가 타 재료와의 접합부위에서 쉽게 부패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방부처리가 완전히 된 목재를 조립재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는 3백70여 쪽에 달하는 ‘조경시설재의 방부처리’에 대한 자료집이 제공되었는데, 책에는 이날의 주제발표에 대한 상세한 내용 외에 임업연구원 고시 「제재규격」, 기술표준원 고시 「목재방부제」, 「 조경시설용 주요 목재의 재질」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제3차 목재보존 산학연 심포지엄 “조경시설재의 방부처리”가 지난 7월 5일 금요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 회의실에서 임업연구원(원장 서승진)이 주관하고, 산림청, 한국목재공학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한국조경사회에서 공동주최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조경시설재는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가 잘이루어지는 소재여야 하는데, 이에 따라 최근 조경시설재로 과거에 많이 쓰이던 나무 모양의 콘크리트제품이나 철제품 대신에 목재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시점에서 조경시설재 방부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성과 및 기술정보를 알리고, 다른 조경재료와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산·학 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고자 이번 세미나가 열리게 된 것이다.
심포지엄의 1부에서는 이화형 회장(한국목재공학회)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승진 원장(임업연구원)의 격려사가 전달되었고, 홍태식 회장(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과 김태규 이사장(목재공업협동조합)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민대학교의 김영숙 교수가 ‘방부처리의 필요성과 목재방부제 사용’을 주제로 “목재는 21세기형 친환경적 재료이며 자원절약 효과가 크다”며 목재 사용을 강조했고, 목재방부제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다. 다산엔지니어링(주)의 박종성 대표는 ‘조경설계에 있어서 목재의 방부처리 시방’을 주제로, “조경설계에서 사용되는 목재와 방부처리 설계 요령”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고려대학교의 김규혁 교수는 ‘목재의 방부처리 및 품질관리 방법’에 대해서, (주)중동의 김식영 차장은 ‘목재방부처리 업계현황’에 대해서 발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임업연구원 이동흡 목재보존연구실장은 ‘「목재의 방부·방충처리 기준」산림청고시 해설’에 대하여 발표했는데 특히 이실장은 슬라이드 사진을 통해 각 지역의 조건에 따른 목재 방부의 필요 등급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눈길을 끌었다.
계속된 토론은 이종신 충남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배현미 목포대학교 교수, 최은경 희림건축사사무소 실장, 이순복 한수그린텍 사장, 권진수 주택공사 조경설계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토론에서 배현미 교수는 “외부공간에서 사용되는 조경시설재가 타 재료와의 접합부위에서 쉽게 부패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방부처리가 완전히 된 목재를 조립재로 만들어 현장에서 조립,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 참가자들에게는 3백70여 쪽에 달하는 ‘조경시설재의 방부처리’에 대한 자료집이 제공되었는데, 책에는 이날의 주제발표에 대한 상세한 내용 외에 임업연구원 고시 「제재규격」, 기술표준원 고시 「목재방부제」, 「 조경시설용 주요 목재의 재질」등 목재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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