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에서는 창립 20주년과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이하여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7일간 산림과학대 6개 학과가 연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각과에서는 각 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산림교육과 산업의 현황과 전망, 산림자원의 현황과 과제, 최근의 산림자원보호 및 관리현황, 산림경영학과의 도약을 위한 심포지엄, 환경 친화적인 펄프제지기술, 지속 가능한 환경을 향한 생태조경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학부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녹지조경학과에서는 9월26일 ‘지속 가능한 환경을 향한 생태조경’이라는 주제를 준비,「지속 가능한 개발과 생태조경의 역할」(조용현 박사),「Green Master Plan of Oita」(Dr. Seiji Sato),「생태공학적 접근을 통한 친수환경 조성」(정경진 박사),「건전한 도시환경 창출을 위한 옥상조경」(김철민 부장),「Ecological Construction for Restoration of Village Forest」(Mr.Osamu Ikebe) 등의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하늘동산21’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옥상조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발표한 김철민 부장은 발표자로 초청된 Dr. Seiji Sato뿐만 아니라 많은 방청객들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는 미진한 한국조경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잠재요소를 발견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