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포럼, 정기 포럼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2-11-01
동대문시장 활성화와 운동장공원화를 추진하는 동대문포럼(운영위원장 유상오)은 지난 9월 26일 조광권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청계천복원과 동대문시장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기조발표에서 조위원장은 청계천복원은 시대적 사명이자 새로운 지식기반사회로 전환함에 있어서 서울을 새롭게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언급하면서 청계천복원 필요성에 관해 피력했다. 그는 동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청계천복원이 필요하며 청계천복원을 통해 동대문시장 역시 매력창조의 장, 산업활성화의 장, 한류메카의 장, 패션홍보의 장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청계천복원과 관련해 동대문시장의 대표성을 지닌 인사를 청계천복원관련 지역위원회에 포함시켜 지역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대해 동대문포럼에서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선 청계천복원 후 주변재개발원칙’의 구상에 찬성하며, 이 사업으로 인해 도심부적격시설과 업종이 개선되어 패션같은 새로운 창조산업으로 도심산업구조가 개편되어 도시경쟁력을 갖고, 역사와 문화, 환경이 쾌적한 서울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 사업으로 인해 주변 상업피해를 최소화할 방안 마련, 구체적인 지역별 의견을 수렴할 대책기구마련, 시가 추진하는 기본구상에 대한 지역별 설명회 개최, 청계천 관련지역에서 우려하는 교통, 영업침체, 철거과정 피해 최소화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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