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04-01-01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이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1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립공원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주제로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프롤로그 - 국립공원의 어제와 오늘, 3부 심포지엄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경재 교수(서울시립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국립공원 재평가 및 전망’(유기준, 상지대 교수)‘, 자연공원법의 문제점 및 국립공원관리 근거법 위상’(전재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원)‘, 환경친화적인 이용 및 재정 강화’(오구균, 호남대 교수)‘,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협력관계 형성’(Latipah Hendarti, 인도네시아 RMI 사무총장) 등이 발표되었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 1993년 12월 28일 국립공원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연구소, 학계, 환경운동가, 공원관리실무자, 언론인 등 7인이 모여 국립공원 파괴실태의 심각성과 그 대책을 논의한 것을 시작으로 창립되었다. 그동안 국립공원 보존을 위한 홍보 교육, 국립공원 훼손실태의 조사 연구, 국립공원개발정책을 보존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의정감시, 자연보존형 지역개발을 위한 대안제시 등의 활동을 해온 바 있다. 또한 덕유산국립 공원 ’97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반대운동, 가야산국립공원 해인골프장 건설저지 연대활동,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 반대운동 등을 해오기도 했다.
(자료제공 : 정종일·본지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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