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Milano Fiera에서 열린 International Home Show(Salone Internazionale della Casa)이태리 Milano에서는 해마다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유럽시장의 건축,  가구들을 비롯한 인테리어 디자인,  출판물들에 대한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http://www.fmi.it/macef)가 열린다.  1월에는 봄과 여름을 위한 디자인들이 소개되고, 9월에는 가을과 겨울에 유행할 제품들이 우리나라 코엑스전시장 10배만한 대규모의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일주일이 채 안되는 짧은 전시기간 동안 전세계 바이어들과 관련업체 디자이너들은 이 시장을 통해 한해 혹은 1,  2분기의 세계적인 유행의 흐름을 읽고, 현장에서 즉시 물건을 구입하는 대규모 무역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올해는 Beauty and Quality in Tableware, sustainable development and design을 주제로 전시가 열렸으며 3천개의 전시부스 가운데 25%는 해외 업체들이 참석하였다. 2005년의 주거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해 전시장 12번 홀의 Futere concept Lab에서는 향후 15년동안의 Life Style을 예측하는 모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번 Macef 참가업체들은 ‘지속가능한 환경’에 전시 포커스를 두고, 이태리 환경부가 함께 참석하여 Recycling, Rethink를 주제로 한 전시업체들을 대상으로 시상의 자리를 갖기도 하였다.  이와관련하여 4월에는 참여한 전시 업체들과 그 생산품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리게 된다. 또한 Milano  triennale에 서 는 GAETANOPESCE의 건축과 디자인 전시가 함께 열릴 계획이다.  특히 조경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인테리어 시장의 동향을 통해 식물과 자연 소재를 보다 시장성 있게 코디하고 판매 할 수 있도록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회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