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도시재생 세미나
라펜트l기사입력2005-05-01
지난 3월 29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는 주한영국대사관 주최로 ‘도시재생과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현대의 건축가들과 도시 계획자들이 직면한 난제들을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도시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영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례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주한 영국대사의 개회사에 이어 양윤재 서울시 부시장은 “건축은 사회변혁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도 청계천, 서울숲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자리가 양국의 도시계획 교류의 선도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해주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Will Alsop(Chairman, Alsop Architects Ltd.) 씨는 “The Behavior of the Architect”를 주제로 현대가 건축가에게는 경향이나 사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건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시대라고 밝히고, 1950, 1960년대 개발에 치중하면서 인간과 환경 중심이 아닌 자동차와 도로를 위한 건축으로 잘못된 도시를 만들었다며 이와는 다른 최근의 프로젝트 경향을 소개해 주었다.
두 번째 발표자인 Alison Nimmo(Head, Planning and Regeneration, London 2012 Ltd.) 씨는 “Urban Regeneration in the U.K. - Challenges and Process”를 주제로 영국에서 도시 재생을 이룬 사례들을 보여주었는데, 맨체스터는 테러 때문에 시가지가 파괴되었던 것을 재개발하면서 인간 중심적이며,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한 사례였다. 또 다가올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새롭게 재생될 런던의 사례도 보여 주었다.
세 번째 발표자인 Peter Braithwaite(Director, Ove ARUP Group) 씨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이루기 위해, 설계 및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도시에 대한 미래 예측, 측정 및 평가가 가능한 SPeAR라는 측정 도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세미나에는 도시, 건축, 조경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5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 관심을 반영했는데 각 발표자들의 발표 뒤에는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오가기도 했다. 세미나의 발표 자료는 영국대사관 홈페이지의 http://www.uk.or.kr/architecture/km03_3.ht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주한 영국대사의 개회사에 이어 양윤재 서울시 부시장은 “건축은 사회변혁의 수단이 될 수 있다.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도 청계천, 서울숲 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자리가 양국의 도시계획 교류의 선도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는 축사를 해주었다.
첫 번째 발표자인 Will Alsop(Chairman, Alsop Architects Ltd.) 씨는 “The Behavior of the Architect”를 주제로 현대가 건축가에게는 경향이나 사조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건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시대라고 밝히고, 1950, 1960년대 개발에 치중하면서 인간과 환경 중심이 아닌 자동차와 도로를 위한 건축으로 잘못된 도시를 만들었다며 이와는 다른 최근의 프로젝트 경향을 소개해 주었다.
두 번째 발표자인 Alison Nimmo(Head, Planning and Regeneration, London 2012 Ltd.) 씨는 “Urban Regeneration in the U.K. - Challenges and Process”를 주제로 영국에서 도시 재생을 이룬 사례들을 보여주었는데, 맨체스터는 테러 때문에 시가지가 파괴되었던 것을 재개발하면서 인간 중심적이며, 환경친화적으로 건설한 사례였다. 또 다가올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새롭게 재생될 런던의 사례도 보여 주었다.
세 번째 발표자인 Peter Braithwaite(Director, Ove ARUP Group) 씨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이루기 위해, 설계 및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도시에 대한 미래 예측, 측정 및 평가가 가능한 SPeAR라는 측정 도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세미나에는 도시, 건축, 조경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 5백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대학생들이 대거 참여, 관심을 반영했는데 각 발표자들의 발표 뒤에는 다양한 질문과 토론이 오가기도 했다. 세미나의 발표 자료는 영국대사관 홈페이지의 http://www.uk.or.kr/architecture/km03_3.ht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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