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녹화 설계 및 시공에 관한 한 ? 일 워크샵

라펜트l기사입력2005-06-01
지난 2005년 5월 13일(금),단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서관에서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회장방광자)의 주최로 “도로 녹화 설계 및 시공에 관한 한·일 워크샵”이 개최되었다. 단국대학교 산업경영대학원 환경조경학과에서 주관하고 건설교통부에서 후원한 이번 워크샵은 건설교통부에서 (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에 용역을 맡긴 “비탈면녹화 잠정지침 연구”와 관련하여 환경분야의 정책수립 및 기술발전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워크샵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개회사에서 방광자 회장은 환경친화적인 계획, 환경복원의 기술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 한번 워크샵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연이어 이동근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하여 총 4회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발표1에는 고속도로 건설공사에서 비탈면 녹화공사의 시방기준에 대해 전기성 이사((사)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발표2에는 도로경관 개선을 위한 방음벽 녹화 방안에 대해 이태옥 상무(한서기술단),발표3에는 일본의 파종공에 의한 법면녹화와 자연회복녹화에 대해 YOSHIDAm?iroshi(경도대, 주)동흥건설), 발표4에는 비탈면 녹화설계 잠정 지침안에 대해 김남춘 교수(단국대학교)가 발표하였다.종합토론에서는 정태건 고문(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을 좌장으로 하여, 비탈면 녹화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구본학 교수(상명대학교)는 복원이란 천이과정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다 더 정밀하고 세밀한 기준이면서 시공자뿐만 아니라 설계자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하며, 현시점에서는 공법의 문제보다는 종자의 문제가 컸음을 밝혔다.남상준 대표((주)현우그린)는 비탈면 녹화의 잠정 지침안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며,비전문가가 다수인 현상태에서 기준 및 지침은 많은 도움이되겠지만 업을 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는 지침이 간소해야 보다 많은 창의성과 독보적인 기술들이 나온다며 지침안 작성에 보다 더 신중함을 기할 것을 토론하였다.이밖에도 모니터링의 중요성,파종방법의 혁신,용어의 정의 등 비탈면 녹화에 대한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내용이 수없이 토론되었다. 토론이 끝나고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하여 업계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미리 마련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전문가로서의 단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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