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3일 공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충남지역 조경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충남지역 조경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학,관,연, 각 영역의 역할모델을 찾고,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주대 조경학과 정용문 학과장의 환영사와, 공주대 김계웅 산업과학대학장의 축사에 이어 공주대 조용현 교수의 ‘충남지역 조경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로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조용현 교수는 충남지역의 정체성 문제와 조경발전의 필요성,조경발전의 걸림돌, 조경발전의 왕도,여건변화,조경발전을 위한 체제를 제안하였으며,서울시의 공원녹지 정책추진에 대한 예를 들어 충남지역의 공원녹지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다음으로 상명대학교 구본학 교수는 ‘충남지역 조경 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현 대학의 문제점과 대책방향을 제시하였으며,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박사는 ‘관광계획 및 개발에서 조경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관광학과 조경학의 연관성을 가지고 관광개발과 충남의 조경클러스터 구축방향을 제시하였다.마지막으로 대창조경건설 최병순 대표 이사는 ‘조경 신기술 개발과 대학 조경학과의 역할’이란 주제로 신기술의 지정, 지정과정,지정신청,지정절차,국내 개발의 필요성,신기술지정에 따른 보호내용, 신기술 지정 고시 금융혜택,대학 조경학과의 역할,신기술 지정 현황과 기대효과에 대해서 발표하였다.발표가 끝난 후에 진행된 토론에는 천안연암대 구태익 교수,공주대 이경진 교수,아산시청공원과 최홍락 과장이 참가하여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정용문 교수의 토론결과 정리로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교수와 조경전문인들이 참가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공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에게는 지역 조경발전에 대한 견해를 넓힐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었으며,충남지역에는 조경발전에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