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공원설계 경향과 자유공원의 미래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06-12-01
지난 11월 1일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대강당에서는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 건축사회와 일간 인천신문이 주최하고, 2006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현대의 공원설계경향과 자유공원의 미래’에 대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인천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기념심포지엄으로는 최초로 공원에 대한 논의를 부각시켰던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공원연구소와 건축발전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현재 인천시가 추진 중에 있는 “만국공원의 창조적 복원 사업”에 따른 건축·도시·조경 전문가들의 견해를 모아보고자하는 관점에서 기획된 것이다.
행사는 전진삼 소장(건축발전연구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이무열 회장(대한건축사협회 인천건축사회)은“건축문화제에서 진행하는 ‘공원’주제의 첫 심포지엄으로서 공원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색다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심포지엄의 진행은 우동선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건축과)가 맡았으며, 1부에서는 강신용 박사(경도대학)가 ‘조경의 문화사와 형태의 본질 : 인천 만국공원의 재생문제에 대하여’를, 김인수 소장(세계공원연구소)이 ‘과거의 흔적을 살린 공원계획 : 공원이 도시재생의 이념으로 이용된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토론이 시작되기 전 심포지엄에서는 보기 힘든 행운권 추첨 시간이 있었는데, ‘건축도시사랑 행운권 추첨’이라는 명칭으로 10명을 추첨해 2006 인천건축문화제의 주제어인 ‘相生’이 새겨진 컵과 다이어리를 증정
하기도 했다. 
토론에는 우동선 교수와 발제자를 비롯해 이왕기 실장(인천발전연구원 도시계획연구실),  손장원 교수(재능대학 실내건축 디자인학과), 배준환 팀장(인천광역시 도시재생사업 3팀)이 참석했다.
이들은“잠재적 능력을 찾아야 한다, 기성시가지에 대해 고민하여 일대 마스터플랜과 함께 변화되어야 한다, 창조적인 복원사업이 되어야 한다, 다문화 공간으로 복원되어야 한다, 외지인이 인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를 부각시켜야 한다, 사람의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공원이 되어야 한다, 시민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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