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기지 공원화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라펜트l기사입력2007-02-01
용산기지 공원화를 둘러싸고 전면 공원화와 일부 복합개발의 대립을 비롯해 용산기지 주변의 초고층 고밀도 개발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월간 <환경과조경>, (재)희망제작소 부설 세계공원연구소 주최하에 지난 2007년 1월 11일(목) 13:30에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용산기지공원화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용산의 미래에 대한 공원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 자리로서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시작되었으며, 발제에는 ‘공원의 진화, 도시의 재생’으로 단국대 환경조경학과 의 배정한 교수가, 제안에는 ‘스케이프_시나리오’로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의 정욱주 교수가, ‘세상에서 가장 거친 숲으로 들어가는 길고 긴 여정’으로 아뜰리에 나무의 이수학 소장이 발표하였다.
이후 종합토론에는 임승빈(좌장, 서울대 조경 . 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성종상(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일훈(건축가, 후리건축), 조명래(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전공 교수), 최원만(신화컨설팅 부사장)이 참여하여 용산기지의 미래 모습에 대해 깊이 있는토론시간을 가졌다. 
토론에서 이일훈 건축가는 “우리가 논의하는 관점을 가지고 80만평을 손대다 보면 용산기지는 30만평도 남지 않으므로 오히려 90만평, 100만평의 꿈을 꾸는 용산공원의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는 모든 예상되는 도시적 요소의 충돌 문제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금 가용될 수 있는 부지 바깥에서 해결해야 된다”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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