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6회 세계습지의 날 기념 워크숍

라펜트l기사입력2007-03-01
지난 2월 1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3층에서는 세계습지의 날(2월 2일)을 맞아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2008년 10월 경남 창원에서 람사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1부에서는 ‘람사총회 준비를 위한 역할분담’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고, 2부에서는 습지보전 및 정책간담회라는 제목으로 습지 보전을 위한 NGO의 역할, 연구 현황 등이 발표되었다.
특히 2부 정책간담회에는 이치범 환경부장관도 참석하여 끝까지 자리를 같이하는 등 습지와 환경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부에서는 녹색경남21의 이종훈 사무처장이 ‘NGO의 관점에서 본 람사총회 준비를 위한 역할분담’에 대해 발표하면서 정부와 NGO의 신뢰관계 구축, 지역주민 참여, 민간단체 참여 등을 강조했다. 한국습지학회의 하성룡 교수는 ‘학계의 관점에서 본 람사총회를 위한 역할분담’을 주제로 습지를 둘러싼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 . 경제적인 여건을 지닌 아시아 지역의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지역 CPEA 사업과 활동 네트워크의 고리역할을 할 수 있는 아시아 습지포럼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관점에서 본 람사총회 준비를 위한 역할분담’, ‘  람사총회 개최를 위한 해수부의 준비현황’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환경운동연합 김경원 팀장이 ‘습지보전을 위한 NGO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면서 시민조사활동을 통해 보전활동을 펼칠 것, 교육활동과 대중인식 증진프로그램을 확대할 것 등을 주장했다. 또 관동대학교의 박창근 교수는 ‘제방위주의 치수정책과 사라지는 습지’를 주제로 제방대신 하천변 습지, 즉 천변 저류지를 확보하여 홍수를 막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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