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 ‘조경학교육인증제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 나’

라펜트l기사입력2007-04-01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나 개최 최근 각 대학들이 공학교육인증제와 건축학교육 인증제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사)한국조경학회 주최로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경학교육인증제 추진방향 모색을 위한 세미
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현택 교수(경북대)를 좌장으로 박철수 교수(서울시립대 건축학과)와 김성균 교수(서울대), 홍윤순 교수(한경대)가 발제자로 나섰다. 첫번째 발제자인 박철수 교수는 최근 인증절차를 마친 서울시립대 건축학과를 사례로 ‘건축학교육인증제도’에 관해 발표했으며, 김성균 교수가‘구미권 조경교육인증제의 실태와 동향’에 대해, 홍윤순 교수가 ‘조경교육인증제 도입을 위한 커리큘럼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서 김교수는 서구에서는 자율적으로 기준을 설정하여 인증평가를 하고 있으며, 법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우선적으로 국내교육여건에 맞는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호개방시 서구의 인증시스템과 상호 인증을 추구해야 한다며 가칭 한국조경교육인증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인증제의 틀을 마련하는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밖에 자율토론시간에는 인증제의 도입여부를 논하기 전에 인증제의 명분과 목적이 무엇인지 필요성에 대한 합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과, 조경학이 인증제로 다가서기 위한 한 방법으로 각 학교별로 특성화 되어 있는 교과과정을 정밀하게 비교 검토해서 조경학의 경쟁력을 세우자는 의견 및 자격증제도와 연계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조경학교육인증제는 작년 7월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한국조경학회로 조경학교육인증기준에 대한 의견조회가 들어와 그동안 학회내 교육분과에서 제도의 내용 및 시행현황, 건축과 도시공학 등 인접분야의 대응방안 등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 1월 내부회의를 거쳐 학교별 특성화와 연계하여 조경학 독자 인증제를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이 정해졌다. 조경학회는 앞으로 공개세미나 등을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한 뒤 학회 공식사업으로 채택한 후 교육분과와 국제분과 협동으로 조경학교육인증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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