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학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약속’ 심포지엄
라펜트l기사입력2007-08-01
지난 6월 4일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오정강당에서 ‘생태공학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약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William J. Mitsch 교수를 포함한 4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했는데, 기조연설자인 William J. Mitsch 교수는 ‘Past, Present and Future of Ecological Engineering’에 대한 발표에서 “2004년 12월 23만명의 인명을 앗아간 쓰나미와 140여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손실을 낳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생태공학으로 완화할 수 있었던 재해”라며 “인간 사회를 자연환경에 통합시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디자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김정규 교수가 ‘Interdisciplinary Case Studies in Ecological Engineering’, 고려대학교 이우균 교수가 ‘Ecological Engineering Programs at Korea University’,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가 ‘Future Directions of Ecological Engineering in Korea : BK 21 Environmental & Ecological Engineering Research Project’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환경에 대한 피해와 유지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생태공학적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생태환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는 생태공학 분야로는 2001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부로 현재 15명의 교수진이 교육과 연구를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인적자원부가 7년간(2006~2012년) 지원하는 BK21 사업에서 환경생태공학 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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