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분야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개발방안에 관한 세미나
라펜트l기사입력2007-10-01
지난 2007년 8월 24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주관연구기관),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위탁연구기관)에서 연구 중인 ‘조경분야 성능중심의 건설기술기준작성지침개발’을 위한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성능중심의 건설기술기준’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만큼 아직 국내에서는 성능중심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이미 세계 무역 기구(WTO)에서 발효한 정부조달협정과 무역의 기술적 장애에 관한 협정(TBT협정)에 의해 정부의 발주는 시방에 의하지 않고 성능에 의할 것과 국내의 강제 규격은 국제규격을 따를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방규정에 의한 국내의 기술체계는 해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기준의 마련은 당면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성능중심의 건설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입찰제도를 부분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가 시작되면서 조경분야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연구를 주관해온 김민수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는 ‘조경분야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개발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번 성능중심의 기준마련을 위한 세미나는 연구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런 연구가 시작된다는 것을 조경분야에 알리는 자리”라며, “이와 관련된 자료가 없고, 성능 중심이라는 말의 정의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개발에서 어려운 부분은 성능평가에 대한 방법과 절차라며 이와 관련된 제도와 전문 인력, 전문 기관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으로 ‘조경식재공사의 성능기준화 방안’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의 김성용 부장이, 마지막으로 ‘생물서식지의 성능평가방안’에 대해 구본학 교수(상명대학교)가 발표했다. 식재공사의 경우 살아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능을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될 것이며, 생물서식지 역시 다양한 평가기법이 있으나 조경에 걸맞는 대상지별 기준을 개발하는 데는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앞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조경인들 모두가 국제적인 기준과 국내의 상황에 맞는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마련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성능중심의 건설기술기준’이라는 용어가 생소한 만큼 아직 국내에서는 성능중심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이미 세계 무역 기구(WTO)에서 발효한 정부조달협정과 무역의 기술적 장애에 관한 협정(TBT협정)에 의해 정부의 발주는 시방에 의하지 않고 성능에 의할 것과 국내의 강제 규격은 국제규격을 따를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국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방규정에 의한 국내의 기술체계는 해외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기준의 마련은 당면한 과제임을 알 수 있다. 선진국에서는 성능중심의 건설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입찰제도를 부분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가 시작되면서 조경분야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연구를 주관해온 김민수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는 ‘조경분야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개발 및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교수는 “이번 성능중심의 기준마련을 위한 세미나는 연구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이런 연구가 시작된다는 것을 조경분야에 알리는 자리”라며, “이와 관련된 자료가 없고, 성능 중심이라는 말의 정의도 확립되지 않은 상태라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개발에서 어려운 부분은 성능평가에 대한 방법과 절차라며 이와 관련된 제도와 전문 인력, 전문 기관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음으로 ‘조경식재공사의 성능기준화 방안’에 대해 대한주택공사의 김성용 부장이, 마지막으로 ‘생물서식지의 성능평가방안’에 대해 구본학 교수(상명대학교)가 발표했다. 식재공사의 경우 살아있는 소재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성능을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될 것이며, 생물서식지 역시 다양한 평가기법이 있으나 조경에 걸맞는 대상지별 기준을 개발하는 데는 꾸준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앞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조경인들 모두가 국제적인 기준과 국내의 상황에 맞는 성능중심의 건설기준 마련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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