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Metropolitan Fora : 2007, 서울의 재탄생 _ 메트로폴리스의 환경생태와 경관디자인

라펜트l기사입력2007-12-01
올해로 7회를 맞는 Seoul Metropolitan Fora 심포지엄이 11월 2일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의 주최로 서울시립대 21세기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미국과 일본, 독일, 싱가포르에서 온 발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나라 도시들의 환경생태계획과 정책, 환경관리 시스템, 도시 재생 등의 내용이 발표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양병이 교수는 ‘친환경적 도시 관리를 위한 조경분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하인츠브란들(Heinz Brandl, 독일 베를린시 조경계획팀장)은 ‘독일 베를린 친환경 도시 발전을 위한 환경생태계획과 실현’을 주제로 베를린시의 오픈스페이스의 역사와 체계, 환경생태계획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하세가와 토시오(Hasegawa Tosio, 일본 에도가와구 총무부 부참사)는 일본 도쿄 에도가와구의 하천정비계획과 친수녹도조성사업, 관리주체로서의 (재)에도가와구 환경촉진사업단 등을 소개하고 ‘구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아름다운 도시를 위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정책의 모토’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한봉호 교수(서울시립대)는 서울시가 생태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환경생태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특별강연으로 ‘독일의 친환경적 도시 관리를 위한 경관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하트무트 케네벡(Hartmute Kenneweg, 독일 베를린공대 명예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휴식시간 이후에는 크리스엘리스(Chris Ellis,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미국 San Antonio River Walk 조성을 도시경관 재생’에 대해, 크리스티나 고(Christina Goh, 싱가포르 URA수석연구원)가 ‘싱가폴강 수변경관의 보전과 형성’에 대해, 목정훈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가 ‘한강 르네상스 수변경관디자인의 전망과 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해 미국과 싱가폴, 한국의 수변경관계획에 대해 비교 고찰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발표 이후에는 양병이 교수를 좌장으로 김소라 교수, 이정형 교수, 권병숙 교수, 안계동 소장, 박인규 과장이 참석한 토론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환경생태 전문가들과 도시 워터프론트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각 국의 사례와 경험, 시행착오 등의 발표가 진행되어 ‘한강 르네상스’를 비롯해 여러 도심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환경의 업그레이드를 꿈꾸는 서울시의 정책을 짚어보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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