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는 고려대 환경생태연구소(소장 심우경 교수)가 주최하고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한반도 대운하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한반도 대운하 얻을 것과 잃을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Niall Kirkwood 교수(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조경학과 학과장, 환경기술연구소 소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건설경제·문화·생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과 반대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반도 대운하’가 중요국가사업인 만큼 정확한 진실을 바탕으로 꾸준한 토론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5월 22일 주최측인 고려대 환경생태연구소에서는 토론회에 앞서 한반도 대운하의 쟁점이 되는 구간의 현장답사를 실시해 대운하 구간의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