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국제환경포럼』개최키로

충남도, 『태안 국제환경포럼』개최키로
태안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지구 해양환경의 메카로 만든다
라펜트l기사입력2008-09-24

충청남도는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1년이 되는 올 12월에 유류오염사고의 극복과정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서해안 생태계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열고자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서해안 유류오염사고 소식이 국내·외 주요 언론매체를 통하여 전파됨으로써 당시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과 우려가 표명되어, 그 동안의 피해극복과정에서의 “130만 자원봉사자의 승리” 등의 우수사례와 사고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새롭게 변화된 태안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리기 위한 「태안 알리기·서해안 살리기」프로젝트로서 국제환경포럼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또한 유류유출사고 및 복원을 계기로 태안을 중심으로 하는 서해안지역을 지구촌 해양환경의 메카(Mecca)로 전 세계인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구상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실현시키는 방안을 찾고 국제적·국가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 포럼을 추진하게 된 또 하나의 배경이라고 충청남도는 전하고 있다.

「2008 태안 국제환경포럼」은 서해안유류사고대책지원본부에서 추진하는 “서해안유류유출사고 1년 계기 행사(12월 5~6일)”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안면도 오션캐슬에서 열릴 예정으로 해양환경보전, 생태계 복원, 자원봉사분야 및 지역발전분야 등 3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포럼은  ▲해양환경오염사고 대응 및 복원을 위한 국제환경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Ⅰ세션】 해양유류오염사고 극복과 재인식 ▲【Ⅱ세션】환경복원 방안 및 생태·건강 영향평가 ▲【Ⅲ세션】환경보전활동과 자원봉사문화 발전방안 ▲【Ⅳ세션】서해안의 홍보 및 지역마케팅 전략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주제발표 및 토론하고 종합토론을 거쳐 “태안환경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참여할 국외 주요 인사로는 사고당시 현장 오염조사에 경험이 있는 국외전문가로서 캐나다 환경부 해양오염평가기술팀(SCAT) Roger Percy는 “해양유류오염사고 극복 장기계획과 서해안에의 적용 방안”이란 주제로, 그리고 미국 해양대기국(NOAA) 환경모니터링 전문가인 Robert Haddad는 “유류오염사고의 환경복원 및 생태영향평가 과제와 전망”이란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6명의 국외 전문가와 김용웅 충남발전연구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국내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이필수 복지환경국장은 금년에 개최되는 「태안 국제환경포럼」을 계기로 포럼을 정례화 하여 서해안 지역을 명실상부한 세계 환경컨벤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며, 또한 환경포럼을 다양한 환경주제 컨텐츠로 구성된 환경문화제로서 「세계 환경문화 축제」로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_충청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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