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8-09-29

한-유럽연합(EU) 기후변화 대응 워크숍(9.29)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전략, 국가감축목표 설정방법, 배출권거래 제도, 그린에너지 산업과 민간 부문의 역할 논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국제포럼(9.30-10.1)
Post-2012 기후변화체제에 개도국의 참여방안 집중논의
미국, EU, 중국, 인도, 인니, UNFCCC, UNEP, ESCAP 등 참여
기후변화협상 관련 EIG(한국, 스위스, 멕시코 등) 공동입장 마련
-각국 협상대표, 국제기구, 전문가, 업계 등 200여명 참여
 
환경부는 오는 9.29 “한·EU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서 9.30 ~ 10.1간 “기후변화 대응정책 국제포럼”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회의는 최근 국제적으로 Post-2012 기후변화체제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국내적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설정되면서 기후변화라는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국제적 리더쉽을 발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먼저, “한·EU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에서는, 최근 EU의 기후변화 대응정책 (자동차 및 항공부문 조치 포함)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 배출권거래제도와 탄소시장, 녹색에너지 산업, 국가감축목표 설정 방법 등이 소개되고 아울러, 최근 확정된 한국의 기후변화 종합기본계획,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저탄소 경영 등 산업계의 대응 사례, 한국의 탄소시장 전망,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정책 국제포럼”에서는 미국,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스위스, 멕시코 등 30여개국의 기후변화 협상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유엔기후변화협약(UNCCC),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ESCAP) 등의 국제기구가 참가한 가운데,  ‘09년 말로 예정된 Post-2012 기후변화체제 협상의 성공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인도, 멕시코 등 개도국(비부속서 I국가)들의 post-2012 체제 협상에 있어 기여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 될 예정이다.

특히, 동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노력을 통해 국제적인 기후변화 노력에 기여하고 post-2012 체제협상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을 구체화하여 지난 9.17일 수립된 “기후변화 대응 종합기본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동아시아 기후변화 파트너쉽”의 발족을 통해 개도국의 온실가스감축과 적응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우리나라가 제안하고 있는 개도국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조치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장기반 메카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회의에서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멕시코가 참여하고 있는 환경건전성그룹(Environmental Integrity Group) 회의도 개최하여, post-2012 기후변화 협상체제에 대한 EIG차원의 공동입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기후변화대응 국제개최를 통해 post-2012 기후변화체제 협상에 있어 국제적 리더쉽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패러다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촉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제공_환경부

관련키워드l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