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대한민국 조경주간 첫날인 10월 20일, 제5회 조경의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이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치러졌다. (사)한국조경학회와 (사)환경조경발전재단 주최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1부 제5회 조경의 날 기념식과 2부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재)환경조경발전재단에서 발간한 조경백서의 발간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제1부 조경의날 기념식에서 김학범 (사)한국조경학회 회장은 조경분야가 학문분야에서 산업분야, 행정조직에 이르기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조경인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자랑스런 조경인상을 시상하게 된 것이라 전했다.

자랑스러운 조경인상에는 김유일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 최기수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심우경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김형선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조경부장, 이용훈 (주)그룹21 대표이사, 설승진 (주)가람엘앤씨 대표이사, 신경준 장원조경 대표이사, 신규환 SH공사 조경팀장, 엄용준 (재)늘푸른 이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제2부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학회장상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되었다.

올해 조경대상은 전부문 종합평가를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조경정책부문, 공원녹지부문, 생태조경부문, 문화관광부문, 경관조성부문 총 5개의 부문별 수상도 수행되었으며, 심사는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현지실시 평가로 평가되었다.

대통령상(대상)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선정되었으며 상패와 함께 (사)한국조경학회에서 특별제작한 동판도 함께 수여되었다. 수상을 한 김용서 수원시장은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수상의 기쁨을 나타냈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와 대한주택공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조경정책부문)에는 전남 신안군에게, 국토해양부장관상(공원녹지부문)에는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대구도시공사가, 환경부장관상(생태조경부분)에는 전남 광양시와 경기도시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문화관광부문)에는 경기도 고양시와 한국토지공사가, 농림수산식품장관상(경관조성부문)에는 서울시 중구에게로 돌아갔다. 학회장상(특별상)에는 경남 거제시와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수여했다.
마지막으로는 조경분야 발전을 위해 힘쓴 공무원 포상에는 수원시 공원과 나진화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경업무 추진에 기여한바가 높은 공무원에게 돌아가는 상으로 개인이 받는 상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정리_강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