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토관리 세미나, 녹생성장형 국토발전에 주력

라펜트l기사입력2008-11-27

새국토연구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주제로 11월 27일(목),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했다.

개회사에서 박재철 대표(새국토연구협의회)는 “우리나라는 세계 제16위권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서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고, 정부·기업·개인의 의식변화가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이학재 국회위원(국회기후대책특별위원회)은 “정부가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한 구체적 방안제시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관리도 저탄소 녹생성장과 행보를 같이 해야 

기조강연에서 첫 번째 발표자인 박양호 원장(국토연구원)은 '기후변화 대비 녹색성장형 국토발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녹색성장은 건축·도시·교통까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인류의 더 나은 미래와 경제와 산업에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기술산업이 국제 경제 흐름을  주도한다“고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번째로 이병국 국장(국무총리실 기후정책기획관)이 '국가 기후변화 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방향은 현 에너지·경제·기후·생태간의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전환해야하며, 경제성장시에도 온실가스 배출증가 탈동조화 및 환경지속성 향상 등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녹색성장의 기대효과로는 신성장동력 확충을 통한 ‘신(新)국가발전’, 국가·경제·도시의 ‘경쟁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환경개선으로 ‘삶의 질 제고’, 성숙한 세계국가 건설의 효과를 가져온다고 발표했다.

강연에 이어 3개 분과별 각 4개의 주제발표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제1분과는 국토 및 지역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국토계획 및 지역개발”을 주제로 이재준 교수(협성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 대응 산림 탄소흡수원 확충방안’ 등 3개의 발표가, 제2분과는 건축 및 교통계획 분야의 “탄소중립도시의 실현”을 주제로 이만형 교수(충북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신도시 계획에 있어서의 탄소중립도시 실현방안’ 등 3개 발표됐다. 제3분과는 환경과 에너지 정책분야의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이용의 활성화”를 주제로 정회성 회장(한국환경정책학회)이 좌장을 맡아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 정책’ 등 3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토 및 지역계획 뿐 아니라 건축 및 교통계획 환경 및 에너지 정책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들과 관련인들 200여명이 참여하여 국토·도시의 새로운 관리방안을 제시한 뜻깊은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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