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비탈면 녹화 지침 제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도로공사로 인한 비탈면 녹화를 주변 생태환경에 맞도록 추진하기 위하여「도로비탈면 녹화 설계 및 시공 지침안」을 마련했다. 시행에 앞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12월 10일(오후 2시 30분)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비탈면 녹화 지침안 최종 확정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청회는 국내 도로 비탈면 녹화가 외래종 위주여서 주변 경관과 조화되지 않을 뿐 아니라 외래종 특성상 초기 식생은 잘 되나 빠르게 쇠퇴하는 문제가 있어, 2005년부터 비탈면 녹화 지침안을 마련하여 도로현장(고속도로, 국도)에 시범적으로 적용 보완해 왔다.
이번 지침안은 도로 비탈면에 대한 녹화식물을 우리나라의 재래종으로, 비탈면 경사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녹화공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녹화공법(녹화식물 및 종자비율)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침안에는 도로 공사현장에서 녹화공법 선정을 위한 시험시공(토질별 3개이상)을 실시하도록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적의 공법을 선정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12월말까지 지침을 제정할 계획이다.
「도로비탈면 녹화 설계 및 시공 지침」 공청회 계획
1. 개요
- 일시 : 2008. 12. 10(수), 14:30~17:00
- 장소 : 국토연구원 강당(지하 1층)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로 224 (우)431-712)
- 주최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 주관 : 국토해양부
2. 주제발표
- 「도로 비탈면 설계 및 시공 지침」제정(안) : 김남춘(단국대학교 교수)
3. 공청회 일정
- 14:30~15:00 : 등록 및 접수
사회 - 조혜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 15:00~15:10 : 개회사, 정동양(한국환경복원녹화기술학회장)
- 15:10~15:20 : 축사, 국토해양부 도로 국장
- 15:20~16:00 : 주제발표
- 16:00~16:10 : 휴식
- 16:10~17:00 : 패널 토의 및 질의 응답
좌장 : 문석기(청주대학교 교수)
패널 : 노성렬(원주지방국토관리청), 최재용(충남대학교), 남상준(한국환경복원녹화업협회), 이수재(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구호본(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홍태식(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 이유경(한국조경사회), 손창진(한국도로공사), 정용호(산림과학원 임지보전과), 손원표(동부엔지니어링)
- 17:00 : 폐회
■ 녹화생태특성에 따른 지역 구분
■ 비탈면의 녹화 모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