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생태문화연구회 정기포럼, 지난 10일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01-15



국제생태문화연구회의 2009년 첫 포럼이자 20차 생태문화포럼이 상명대학교 소프트웨어 대학관에서 지난 10일 개최되었다.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방안 제시
심재한 박사(양서파충류 생태연구소)의 양서파충류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 새해 첫 포럼이 진행되었다.
심 박사는 남생이, 개구리, 뱀 등의 양서·파충류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기형 야생동물들의 예시 사진을 보여주면서 "지구온난화와 환경호르몬 때문에 생긴 일들"이라고 말하며 "지금부터라도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진 발표는 "습지형 대체서식지 조성계획 모형"에 관하여 정영선 소장((주)모아조경)의 박사학위 논문 발표가 있었다.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다양한 목표종 선정기준을 제시하고 계획모형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는 양재수 씨의 "청계천하류의 생물서식의 현황연구"가 발제되었다. 청계천 하류의 모래톱 변화상을 분석하고 생태적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이 되었다.

지정토론에서 임봉구 박사(서울대)는 "대체지 선정문제는 단순한 자투리 땅에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조사가 있어야 하며, 주민단체 및 환경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조성된 대체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수학 부장(서울시설관리공단)은 "유입종과 고유종의 유입경로를 추적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준설대상으로 여겨지는 모래톱의 생태상을 보호하는 대책 마련 또한 시급하다" 고 전했다.


국제산수문화연구회 사단법인 정식등록
또한 지난해 12월 31일, 국제생태문화연구회를 주축으로한 국제산수문화연구회가 문화재청 산하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되면서 앞으로 활동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들 연구회 소속은 매달 첫번째 토요일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답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앞으로는 국제적인 행사들과 NEWS LETTER발행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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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솔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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