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교육 실시

라펜트l기사입력2009-03-13

경기도 고양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유도 및 조기정착을 위해 각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3월 11일 일러스트레이터(삽화가) 황진국씨를 초청,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라는 주제로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겉모습만 현란하게 바뀌어 가는 디자인이 아닌, 시민 문화의 자유로운 소통이 되는 공공디자인을 구축하고자 마련 된 것으로, 품격도시추진과 이완구 과장을 비롯해 디자인, 도시설계, 건축, 조경, 교통관련 등 각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고양시 공무원,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황씨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공공디자인 관람 방식은 걷기, 보기, 즐기기, 생각하기 라는 점”을 강조하며 “해외의 대표적인 도시에는 프라하,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러한 도시들이 만들어진 사항을 ‘문화, 소통, 공간, 보행’이라는 4가지로 분류하여 자세히 설명하며, 특히, 문화는 사람들을 방문하게 하는 요소이자 사람들의 호기심과 즐거움, 상상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고 이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공공디자인이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시품격과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출처_경기도 고양시

손미란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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