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 10년, 길동에서 길을 묻다
길동생태공원운영 10주년 맞이 기념 워크숍 개최
서울시녹지사업소는 길동생태공원 운영 10년을 맞이하여 생태공원 10년을 회고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념워크숍을 '생태공원 10년, 길동에서 길을 묻다' 라는 주제로 2009년 6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생태공원 10년을 회고하는 기조강연(서울시립대 이경재교수)과 생태공원 조성부터 운영까지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단체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열린다. 아울러 길동의 생태사진전과 10년 동안 발간된 생태학교 교재전도 마련된다.
길동생태공원(80,683㎡)은 강동구 길동 3번지 그린벨트 일대에 『다양한 생물의 서식공간의 제공, 도시민의 생태학습의 장』으로 당시만 해도 생소한 ‘생태공원’이라는 이름으로 2년의 공사를 거쳐 1999년 문을 열었다. 생태공원의 기능유지를 위하여 1일 200명으로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사전예약제를 도입하는 등 기존 도시공원과는 다른 관리정책을 시행해왔다.
10년이 지난 지금, 생태공원 관계자들이 필수견학코스가 되어 연간 30여개기관이 다녀가고 있으며 학술지나 학위논문에서 16차례 다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생태공원이 저변 확대되는데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길동생태공원에는 120종의 나무를 비롯하여 500여종의 식물과 수천종의 곤충, 100여종의 거미, 10여종의 물고기, 맹꽁이, 한국산개구리등 양서류, 80여종의 조류와 100여종의 버섯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연생태의 변화를 관찰체험하는 공원이용프로그램이 주 15~30여회 자원봉사자에 의해 운영된다.
한편, 10주년을 기념하여 워크샵외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 반딧불이와의 만남(6월), 잠자리축제(7~8월) 등 생태를 테마로 한 특별한 자연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생태테마축제는 다양한 기획을 통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길동생태공원을 통하여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생태체험 프로그램
▲워크숍 개최 개요
"생태공원10년, 길동에서 길을 묻다“
○ 일 시 : 2009. 6. 10. (수) 14:00~17:00
○ 장 소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4층 강당
○ 진 행 일 정
1. 기념행사 14:00~15:00
14:00~14:20 격려사(푸른도시국장)
14:20~14:30 영상물 상영 : 길동 10년
14:30~15:00 기조강연 : 생태공원 10년 회고와 전망(이경재교수, 서울시립대)
2. 토 론 15:10~16:50 생태공원, 조성에서 운영까지
좌장 : 이춘희과장(서울시자연생태과)
조성․관리 : 조동길박사(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김인호교수(신구대조경학과)
민성환국장(생태보전시민모임)
정책 : 오해영소장(서울시녹지사업소)
김선희박사(서울시의회 환수위 전문위원)
프로그램 : 송영은박사(국립생물자원관)
장상욱소장(자연나눔연구소)
시민참여 : 환경교육네트워크, 서울그린트러스트, (사)환경교육센터,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 부대프로그램 길동생태사진展, 생태학교교재展
□ 문의 : 길동생태공원(472-2770), 녹지사업소 운영과(2181-1133), 서울의 공원 http://parks.seoul.go.kr
출처:서울시
- 나창호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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