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라펜트l기사입력2009-07-07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성숙한 세계국가로 발돋움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 조성의 기본조건과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가 7일 여성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정책네트워크 등 전문가 3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여성부는 그 동안 추진해 온 ‘여성친화도시 조성기준 및 발전방향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전국의 여성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였다.

토론회에서 이미원 대구여성가족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기준 및 발전방향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추진단계, 여성친화 공간조성, 공간계획범주, 중심생활권 규모별로 다양한 차원에서 조성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편익 증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시하고,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배려의 도시를 기본 목표로 다양한 추진전략과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여성친화도시는 성 평등, 다양성 존중, 사회 통합, 도시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미래도시의 이념을 담고 있는 도시모델로, 성인지적 지역정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 지역의 자발적 참여와 확산을 도모할 뿐 아니라, 중앙 차원에서의 성 평등정책을 지자체에서 종합적으로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관련 법령 또는 지침의 제·개정, 선도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장의 인식 전환과 관계 공무원에 대한 교육 그리고 지역공동체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하였다.

한편, 여성부는 지난 3월 36일 전북 익산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체결,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출처_여성부

손미란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s-mr@hanmail.net
관련키워드l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