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의 6차 산업화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전북 무주에서 ‘산촌의 사회적 기업 발전 현장토론회’ 개최라펜트l기사입력2017-10-05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촌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수)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무주의 6차 산업화 현장에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토론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임업의 6차 산업화 모델 연구를 담당하는 국립산림과학원과 현장 컨설팅을 담당하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제토론과 현장토론을 통해 산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토론회 주제는 산림과학원이 ‘임업의 6차 산업화와 임업보조금 연구를 통한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부문 창업과 산림형 사회적 기업의 지정 절차와 지원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무주반디팜(주)과 피그말리온 허브(주)는 회사 비전 및 경영철학, 사업영역, 향후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임업의 6차 산업화 사례지는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으로는 여성 임업인이 운영하는 산림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무주반디팜(주)과 지역 사회적 기업인 피그말리온 허브(주)이다.
무주반디팜과 피그말리온 허브는 임산물의 생산?가공?체험을 통한 6차 산업화뿐만 아니라 농업, 축산업과 융복합하여 제품을 생산하며, 자연순환농법을 통한 소규모 다품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아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과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원현규 박사는 “지역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림경관, 문화와 연계한 임산물의 생산·가공·체험 등 6차 산업화가 기반이 되어야 하며 사회적 기업 지정은 6차 산업화 성공을 위한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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