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부산 대표하는 6개 명품공원 조성

1인당 공원면적 15㎡ 늘리는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안 마련
환경조경신문l기사입력2010-10-05

2030년까지 부산을 대표하는 6개의 명품공원이 조성된다.

부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5.3㎡에서 15㎡로 늘리는 `2030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지난달 15일 공청회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2030년까지 서부산과 중부산, 동부산을 대표하는 명품공원을 2개씩 조성한다. 
동부산에는 62만8292㎡ 규모의 해운대수목원을 조성하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298만4094㎡도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서부산에는 100만평에 달하는 둔치도공원과 장림유수지에 17만2455㎡ 규모의 공원을 조성, 중부산에는 부산의 유일한 미군부지인 제55보급창의 이전을 추진해 21만45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55만㎡에 달하는 옛 미군 하야리아 부대 부지를 시민공원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공원의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는 ‘건강한 공원 녹지’ 조성과 함께 주거지와 직장에서 10분 이내 공원과 녹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 속의 공원 녹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건강한 공원 녹지 조성을 위한 녹지 보전과 확충으로 녹지비율을 현재의 9.55%에서 2030년까지 1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생활 속의 공원 녹지 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녹지 인프라 구축에 나서 도시지역 1인당 공원조성 면적을 5.3㎡에서 15.0㎡로 3배가량 늘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특히 ‘인간을 위한 공원’에 초점을 맞춰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유니버셜 디자인과 더불어 공원에 웰빙개념을 도입해 휴식과 놀이, 건강이라는 3대 콘텐츠를 집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_환경조경신문(www.hjnews.net)

신성아 기자  ·  환경조경신문
다른기사 보기
pixysa@hjnews.net
관련키워드l부산시공원녹지기본계획, 부산시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 사진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