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도농상생 견인차

농촌경제연구원 보고서‘도시농부: 도농상생의 가교’
라펜트l기사입력2012-11-20

도시내 거주지 인근에 텃밭 등을 활용해 농사를 짓는도시농부가 늘어나는 요즘, ‘도시농부가 도농상생을 견인하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0 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곤( 2) 연구원이 발표한 도시농부: 도농상생의 가교에 따르면, 도시농부가 직접 농업을 체험하면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의 수혜자가 되고, 교류나 직거래를 반복하면서 국산 농산물에 대한 고정적인 수요를 창출하여 농업을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교류를 통해 소수이지만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으로 귀농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도시농부로 시작해 귀농이라는 교량을 통하여 영농후계자로 정착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견이다.  

 


도시∙농촌 상생의 구도

 

즉 도시농업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이고, 농촌과의 교류나 직거래 확대, 나아가 귀농으로 발전하는 등 위기적인 농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도시농부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텃밭농지의 확보와 장기적인 보전이 필요하며, 기존 텃밭농원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하는 등 도시민들의 텃밭농원에 대한 접근기회를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농경연의 관계자는 최근 귀농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배경에는 이러한 도시농부의 진화와도 관련이 있다, “도시농부가 도농상생을 견인하는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서신혜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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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관련키워드l도시농부, 도농상생, 농촌경제연구원, 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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